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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스페셜’ 윤여정 “이장희, 첫 만남에 반말해 비위 상했다”
입력 2012-01-20 00:4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배우 윤여정이 이장희와 좋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MBC ‘이장희 스페셜 - 나는 누구인가에서 MC를 맡은 윤여정이 가수 이장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나에게 반말을 해 비위가 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여정은 어느 날 이장희에게 기타를 전해줘야 할 일이 있었는데 ‘장희야, 여기 네 기타 있어라고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복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이장희가 지인을 통해 ‘윤여정 죽인다는 말을 한 것으로 밝혀져 관중들을 폭소케 했다.
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전유성이 윤여정 씨가 늘 어려웠다”고 말하자 윤여정은 재수 없었구나”라고 짓궂게 대답해 전유성을 당황시켰다.
‘이장희 스페셜 - 나는 누구인가는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이장희의 공연을 토크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이장희가 23년 만에 가진 콘서트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 콘서트에는 이장희의 초등학교 동창생인 윤여정을 비롯해 가수 송창식, 개그맨 전유성, 사진작가 김중만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1천 여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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