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기야’ 정성호 9살 연하 아내 경맑음 “난 모텔 원해”
입력 2012-01-20 00: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남편과 모텔서 색다른 밤을 보내고 싶다는 깜짝 고백을 해 화제다.
경맑음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서 ‘2012 부부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부부 사이의 서운함과 소망을 고백하던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경맑음은 연애할 때도 모텔에 가본 적이 없다. 이유는 단지 돈이 아까워서다”며 늘 자취방에서 생활했다. 나는 혼자 내버려두고 남편은 혼자 할 일을 하고 다녔다. 촬영뿐 아니라 당구장에 가는 것도 봐줬다”고 토로했다.
이어 요즘 모텔은 예전과 달리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할 수 있는 게 많다더라. 오락도 게임도 있다고 해 남편에게 요구를 했다. 그러나 남편은 낭비라며 거절했다”고 쌓여 온 서운함을 털어놨다.

아내의 말을 듣던 정성호는 아내는 가격이 비싼 모텔을 원한다. 당구대도 있고 게임도 있는 곳을 원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의 태도에 다른 출연자들은 모텔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한 번 가주지 그랬냐”고 핀잔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표진인-김수진 부부, 조영구-신재은 부부, 김생민-유지희 부부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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