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현역 25% 공천 배제 전국 일괄 적용

한나라당이 현역 의원 25% 공천 배제 원칙을 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권역별 적용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총선 공천 기준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지역구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교체지수를 평가한 뒤 하위 25%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게 됩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그동안의 문제는 원칙과 기준이 아니라 제대로 실천되지 않았던 데 있다"면서 공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