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보유 화학무기 90% 폐기
입력 2012-01-19 12:32 
미군이 이번 주에 보유 화학무기의 90%를 폐기합니다.
미 육군은 유타 주의 데저릿에서 각종 수포작용제와 혈액작용제, 신경작용제 등의 노후 화학무기 대량 폐기작업을 이번 주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데저릿 저장고는 한때 1만3천600t의 화학무기를 저장해 미국 화학무기의 44%가 비축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무기 저장고였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 화학무기의 개발과 생산, 비축과 사용을 금지하고 기존 무기의 폐기를 규정한 화학무기금지조약 서명국으로, 완전한 폐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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