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크라이슬러, 2012년형 300C 가솔린·디젤 동시 출시
입력 2012-01-16 17:31 
크라이슬러코리아는 16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효율성을 높인 대형세단 2012년형 300C 가솔린 모델과 리터당 13.8km의 연비를 지닌 300C 디젤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2012년형 300C 가솔린 모델은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에 의해 2년 연속 ‘10대 엔진(10 Best Engines)으로 선정된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미국 세단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독일 ZF사와 공동 개발해 300C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엔진 회전수를 유지해 정숙성·가속성·효율성 등이 크게 개선됐다. E-시프트(E-shift) 변속 시스템을 채택해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인연비는 이전 모델보다 7% 향상된 리터당 9.7km다.


300C 디젤 모델에는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239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1800~2800rpm의 넓은 엔진회전수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경쾌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2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연비 표기 방식에 따라 300C 디젤은 고속도로주행 리터당 18.6km, 도심주행 리터당 11.4km, 복합 리터당 13.8km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했다. 또 144g/km라는 동급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그렉필립스 사장은 300C는 파워풀 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최적의 연비,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춰 스타일 성능 효율성 모든 면에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300C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 동시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시장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2년형 300C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가솔린 모델이 5570만원, 그리고 디젤 모델이 589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가격 인하한 뉴 캠리…"성능·연비는 업그레이드"·1월 출시되는 신차 살펴보니…"짜릿한 매력에 두근두근"·[인터뷰] 크라이슬러 신형 300C, 또 다시 구입한 사연·[시승기] 크라이슬러 300C, 과거를 묻지 마세요”·[차도남 시승기] 크라이슬러 올뉴 300C…새롭게 태어난 아메리칸 정통 세단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