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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숨겨둔 족구실력 폭발, 미대형에서 체대형으로
입력 2012-01-16 02:0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배우 이서진이 ‘미대형에서 ‘체대형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 출연한 이서진이 체육 종목서 연이어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체대형 쾌남으로 인정받았다.
절친특집 혹한기 실전 캠프 마지막 편이 방송된 이날, 은지원의 절친 이동국과 이수근의 절친 이근호를 수장으로 팀이 나뉜 가운데 잠자리 복불복 4대 4 족구대결이 진행됐다. 11점 3세트서 먼저 2세트를 가져가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이근호, 이승기, 이서진, 이수근이 이동국, 은지원, 이선균, 엄태웅, 장우혁, 김종민이 한 팀이 됐다.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하는 만큼 이날 족구 시합은 공식 경기를 방불케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이서진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발군의 탁구 실력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서진은 족구대회에서도 아찔한 위기의 순간을 철벽 수비로 막아내며 막상막하 승부를 이어갈 수 있던 일등 공신이 됐다. 정적인 이미지로 1박 2일 내 공식 ‘미대형으로 불려 온 그는 이 경기를 계기로 ‘체대형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 형의 정체를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근호 팀은 막판 이승기의 실수로 ‘이동국 팀에 패하고 말았다. 15대13이라는 아쉬운 스코어에 이들은 한참 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진=K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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