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시 시황
입력 2006-08-09 13:47  | 수정 2006-08-09 13:44
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더니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한 가운데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는데요,

미국의 금리동결 기대감이 증시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과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프로그램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16포인트 오른 1311.2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과 은행,철강금속, 의료정밀등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와 증권, 종이목재,운수창고업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와 우리금융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LG전자등 대형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SK텔레콤과 KT등 통신 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포스코,신세계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KT&G,롯데쇼핑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등 해운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4.12포인트 상승한 550.6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와 기타제조, 오락문화,건설과 금융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고,통신장비와 정보기기,의료정밀기기,디지털컨텐츠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다음,CJ인터넷,네오위즈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플래닛 82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가 미국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포스데이타와 기산텔레콤,영우통신, 서화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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