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풍자 코미디의 지존 '개그공화국' 뜬다
입력 2012-01-11 14:09  | 수정 2012-01-11 14:11


새롭게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개그프로그램 강자로 MBN '개그공화국'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그공화국'은 프로그램 전체가 시사풍자로 이루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특히 '셰프를 위하여'는 정치 상황을 한식당 주방으로 옮겨 강도높은 풍자 개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6회 방송에서는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밝힌 '돈 봉투' 사건을 집중 풍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 주방의 실세 박 비대위원장 (박근혜 의원패러디)이 평식당원 홍씨(홍준표 의원 패러디)에게 "지난번 조리반장 뽑는 식당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돌렸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며 추궁하는 등 '돈 봉투' 사건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고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였던 박희태 국회의장 측이 고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고 다른 의원에게도 전할 것으로 추정되는 돈 봉투가 여러개 사실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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