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조선시대 '송금비' 문화재로 지정
입력 2012-01-11 13:53 
조선시대의 자연보호 정책을 엿볼 수 있는 비석이 서울시 문화재가 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산에서 발견된 '경천군 이해룡 송금물침비'를 서울시의 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룡 송금물침비는 광해군이 1614년 경주이씨 이해룡에게 하사한 토지를 무단 침입하거나 소나무를 벌목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송금비 2기는 조선시대 자연환경 보호 정책의 실례를 보여주는 유물입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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