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판·검사 구속...법조비리 수사 '급물살'
입력 2006-08-09 10:52  | 수정 2006-08-09 13:07
법조 브로커 김홍수 씨에게 금품을 받은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3명이 구속수감되면서 검찰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구속된 3명 외에 브로커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법조인들은 7~8명 수준으로, 검찰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대법원 재판연구관 K씨와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부장검사 출신 P 변호사 등에 대해서는 영장 청구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받은 돈에는 대가성이 없는 것이 없다고 누차 강조한 바 있어 '강공'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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