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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접대비 지출, 1년만에 급증세 반전
입력 2006-08-09 07:42  | 수정 2006-08-09 07:40
접대비 실명제 실시 이후 급감했던 기업의 접대비 지출액이 지난해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6만6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접대비 지출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5%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세청의 접대비 실명제 도입과 함께 2004년 전 산업의 접대비 지출액이 전년보다 18% 급감한 뒤 1년만에 다시 급반등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전체 기업의 접대비 증가율은 매출액 증가율 15.2%를 훨씬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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