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권력복귀 가능성 적어"

지난달 31일 장출혈 수술을 위해 친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임시로 권력을 이양한 피델 카스트로가 권좌에 다시 복귀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미국의 쿠바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CIA 정보원이었던 브라이언 라텔은 "카스트로가 결코 다시 행동을 재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애미에 있는 쿠바연구소 제이미 수칠리키도 "권력승계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서 "피델 카스트로는 권력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