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정체불명 폭발음…'소닉붐'이 원인
입력 2012-01-05 13:54  | 수정 2012-01-05 14:16

대전에서 어제(4일) 발생한 정체불명의 폭발음은 공군 전투기가 음속을 넘나드는 순간에 발생하는 소닉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7시쯤 대전 상공에서 모의훈련을 하던 KF-16 전투기 편대 2대 가운데 1대가 수 초간 음속을 돌파해 비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전 서구와 중구 일부 지역에서 쾅하는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심한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야간에 날씨가 추운 경우 공기 밀도 등의 이유로 조종사도 모르는 사이 음속 돌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본 기사와 무관함.연합뉴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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