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재규어, XF 신형 디젤 엔진으로 BMW 520d 잡는다
입력 2012-01-03 18:55 
재규어코리아는 3일,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신형 XF와 랜드로버 이보크를 앞세워 올해 연간 4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입 디젤 세단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형 XF 2.2 디젤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재규어 XF 2.2D 럭셔리에 장착된 2.2리터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3500rpm), 최대토크 45.9kg·m(2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4.4km다.

재규어 2.2 디젤 엔진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연료효율을 지녔지만 같은 배기량의 유럽 브랜드보다 연비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하지만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월등히 앞서 스포츠세단에 걸맞은 성능을 발휘한다.

2.2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 벤츠 C220 CDI는 170마력(3000rpm)의 최고출력과 40.8kg·m(28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16.8km다.


푸조 508GT에는 204마력(3500rpm)의 최고출력과 45.5kg·m(20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2.2리터 HDi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리터당 15.5km다.

BMW 520d에는 배기량이 조금 낮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184마력(4400rpm), 최대토크는 38.8kg·m(1900~2750rpm)다. 연비는 리터당 18.7km다.

재규어코리아 관계자는 재규어 XF에 새롭게 추가된 2.2리터 디젤 모델은 성능과 효율 등 모든 방면에서 우수해 여느 스포츠세단과 차별화됐다”고 전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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