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랑과전쟁2’, 새MC 전무송 투입…신구 넘을까
입력 2012-01-03 16:31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가 2012년을 맞아 포맷을 변경한다.
KBS 2TV ‘사랑과 전쟁2가 4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솔루션 위원회에 새 MC 전무송을 투입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무송은 KBS 신관에서 열린 ‘사랑과전쟁2 기자간담회에서 전문 위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듣고 정리, 이 상황에 처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방법을 전달하는 역할”이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거 가정법원에서 가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맡는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시즌1에서는 배우 신구가 MC로 출연, 4주후 뵙겠습니다” 등 유행어를 남기며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시즌2 에서는 솔루션 전문가를 구성하는 포맷으로 방송됐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하는 전무송을 MC로 투입하면서 ‘시즌1, ‘시즌2 의 장점만을 선별해 업그레이드 했다.
‘사랑과전쟁2 제작진 측은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존재하다 보니 의견 조합에 어려움이 있었다. 솔루션 위원회 위원장인 전무송을 투입해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조합하도록 했다. 보다 안정적인 포맷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와 관련해 일반인들의 소재 제보를 인터넷,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받고 있다. 몰려온 제보들 가운데 방송에 적합한 아이템들을 선별, 작가를 통해 재구성해 대본을 만든다.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둬 방송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대한민국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부부갈등을 해결해주는 전문 코칭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문제분석 솔루션을 받아, 대본 작가가 토크 형식으로 클리닉 대본을 완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