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에 눈…내일 아침 서울 -8도
입력 2012-01-03 15:57  | 수정 2012-01-03 18:04
<1>네, 기상센터입니다.
오후 두시를 넘기면서 서울에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눈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고요,
경기와 영서, 충청과 호남에서는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까지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호남, 경북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앞으로 예상되는 적설량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0cm가 되겠고요,
특히, 제주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충청이남서해안에 최고 7cm의 제법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는 1~3cm로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2>한편, 오늘 밤부터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글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겠고요,
이후로는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은 눈이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2도, 광주와 대구 영하 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선에 머물겠고, 강릉 영상 3도, 전주 0도선으로 종일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별다른 눈비소식은 없겠고요,
글피부터는 평년기온을 점차 되찾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