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람불며 체감온도 '뚝'…내일 곳곳에 눈
입력 2012-01-02 14:35 
<1>새해 첫 월요일 오후입니다. 새해 덕담 많이 주고 받으셨나요? 새해 첫 출근길은 추위와 함께 시작하셨죠?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 선이고, 피부로 느끼는 온도는 영하 4도 정도인데요. 찬바람 때문입니다. 당분간 이렇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2>내일 곳곳에서는 약한 눈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과 호남, 경북북부 등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1cm 미만의 약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2에서 5cm 가량의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 살펴보면, 내일 중부지방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 영동지방을 제외하고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호남과 경북북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도 약한 눈이 내리겠고, 밤부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입니다. 내일 서울은 영하 5도,
남부지방은 영하 3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0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 광주와 여수 5도 안팎인데요.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은 수준이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1월 첫째주 날씨는 어떨까요.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는 모레인 수요일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금새 다시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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