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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 영화사 대표에 2억대 사기 당했다
입력 2012-01-02 13:25 

배우 연정훈(34)이 영화제작사 대표로부터 2억원 대의 사기를 당했다.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이승한 부장검사)는 연정훈에게 거액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영화제작사 P사 대표 신모(2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10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연정훈을 만나 형사합의금 2억원을 빌려달라고 한 뒤 1주일 안에 갚겠다고 속여 차량을 담보로 3억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 중 2억1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채무 독촉을 받게 된 신씨는 투자개발회사 대표이사 명의를 변경하고 투자를 받아 돈을 갚겠다며 명의이전 비용 명목으로 4천200만원을 더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연정훈은 최근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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