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1박2일` 나PD 멱살 잡을 뻔…왜?

배우 이서진이 거친 입담으로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
이서진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절친 특집 '친구야 우리 함께 가자' 편에 출연, 숨겨뒀던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승기의 절친으로 이날 방송에 참여한 이서진은 팀원이 사 온 음식을 빨리 먹는 게임에서 묵묵히 음식을 먹어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먹보서진'으로 재탄생했다.
아무 말 없이 묵묵히 먹는 모습 뒤에는 숨겨뒀던 속내가 있었다. 게임을 마친 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서진은 어떻게 그렇게 잘 먹었냐는 질문에 "먹어야 하니까 먹었다"며 "시키는 사람은 재밌겠어. 나 아까 나영석 PD 멱살 잡을 뻔했잖아"고 거친 입담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함께 출연한 이선균과 관련, "'파스타'에 나온 이선균의 눈 키스를 따라 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속눈썹이 입술에 붙어 난감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방송 최초로 아들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