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S연기대상]`베스트커플` 무더기 시상 눈살 ‘나눠먹기도 정도껏…’
입력 2011-12-31 23:10 

‘베스트커플상 수상의 영예가 총 5쌍의 커플에게 돌아가 긴장감을 떨어뜨렸다.
31일 밤 KBS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1,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가장 시청자의 사랑을 많이 받은 커플에게 주는 상, 이른 바 ‘베스트 커플상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통상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지는 부문으로 어떤 커플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지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긴장감 제로, 시상자 호명만 10명이나 돼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베스트커플상의 주인공은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문채원, ‘오작교 형제들의 류수영-최정윤, ‘드림하이의 김수현-배수지, ‘공주의 남자의 이민우-홍수현, ‘브레인의 신하균-최정원 등 총 다섯 커플이었다. ‘경쟁이란 말이 무색한, 수상자도, 주최측도 머쓱한 싱거운 결과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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