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통사고 환자 17.2% '꾀병 환자'
입력 2006-08-08 11:47  | 수정 2006-08-08 11:45
교통사고 환자 6명 가운데 1명은 꾀병 환자로 조사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전국 676개 병의원의 교통사고 입원 환자 3천592명을 점검한 결과, 무단으로 외출.외박한 환자의 비율이 17.2% 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주말 야간의 병실 부재율이 21.5%로 주중 야간의 14.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도시별 부재율은 대전이 30.6%로 가장 높았고 화순(28.5%), 천안(27.3%), 익산(22.2%), 서울(21.8%) 등의 순이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우리의 경우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의 입원율은 약 72%로 일본보다 8배 높고 보험금을 많이 받으려는 얌체 환자와 병원의 이해 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에 가짜 환자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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