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경평전·서울시향 평양공연”공식 제의
입력 2011-12-31 17:03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과 평양 사이의 남북축구대회인 경평전과 서울시향의 평양공연을 공식 제의했습니다.
박시장은 오늘 신년사를 통해 "작은 일이라도 긴장을 풀고 평화를 여는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서울시 차원에서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혔습니다.
경편전은 1935년 일시 중단된 뒤 해방 직후인 1946년 3월에 서울에서 재개됐지만 남북이 분단된 뒤 한번도 재개된 적 없습니다.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은 지난 9월 평양을 방문해 남북 교향악단의 공동 연주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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