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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5만4천명 정규직화
입력 2006-08-08 11:32  | 수정 2006-08-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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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화하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인 논의됐죠,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중 정규직화 되는 근로자의 대략적 규모도 확정이 됐다구요?

기자>

지난달 당정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32만명중 선별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다.

당정은 꼭 필요한 업무 즉 계약을 반복갱신하는 상시업무 담당자를 우선적으로 정규직화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전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31만명 가운데 5만4천명이 우선적으로 정규직화됩니다.


주 대상으로는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 종사원과 사무보조원등이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당정은 매년 계약을 경신하는 대신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고 정년을 보장해주는 무기계약을 체결한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학교 조원이 무기계약을 체결할 경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약 58세까지 정년이 보장될 전망입니다.

대신 직종에 따라 정년뿐만 아니라 임금 등 처우를 개선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비정규직의 처우 게선을 위해 내년에 약 2751억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비정규직중 정규직화되는 근로자의 최종규모와 처우 등은 내년 5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추진위원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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