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영욱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시생 영욱 역을 실감나게 열연했다. 고영욱은 수상 직후 1995년 룰라 가요대상 이후 15년 만이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데뷔한 지 15년이 넘었는데 예능을 못 할 때 손을 내밀어주신 김영희 PD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트콤 아무 것도 모르는데 캐스팅해주신 김병욱 PD님께 감사드린다. 또 ‘나가수 ‘우결 ‘세바퀴 ‘하이킥 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여자 신인상은 ‘웃고 또 웃고 코너 ‘나도 가수다 ‘최국TV 등에서 활약한 정명옥이 수상했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개인이 아닌 프로그램에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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