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중학생 자살 관련자 4명 추가 조사
입력 2011-12-29 04:52  | 수정 2011-12-29 08:08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처음 알려진 가해 학생 2명 외에, 학생 4명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피해자 A군의 아파트 현관 출입구에 설치된 CCTV에, 기존 가해 학생 외에 다른 4명의 학생이 A군의 집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A군과 웃으면서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지만, 가해 학생과 함께 들어간 나머지 3명은 A군을 괴롭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군이 몇 차례나 게임을 했는지, 게임 아이템 구매에 쓴 돈을 누가 냈는지도 확인하고 있으며, 주말까지 가해자에 대한 신병처리 수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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