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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목표 대학 정해야"
입력 2006-08-07 16:22  | 수정 2006-08-07 16:21
내일(8일)이면 2007학년도 '대입수능'이 꼭 100일 남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온 수험생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남은 100일이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수능까지 남은 100일, 어떻게 보내야 하는 지 윤석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능을 100여일 앞 둔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우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면 자칫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인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대비하되 지난 6월과 앞으로 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경향을 잘 살펴야 합니다.

다만 지난해 변별력이 없었다는 지적을 받았던 언어영역의 경우 올해 다소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용근 / 종로학원 평가이사
-"작년에 변별력이 없었던 언어영역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 표준점수도 높게 나오고, 그것이 언어를 잘하는 학생은 충분히 전략과목으로 삼을 수 있다고 본다."

또 남은 기간에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시험과 같이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 빨리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 유병화 / 고려학원 평가실장
-"대학마다, 학과마다 반영하는 과목이나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목표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빨리 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탐구영역은 적개는 한 과목에서 많게는 다섯 과목까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맞춰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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