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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토크 콘서트' 첫 번째 실험? 한 달 만에 연출자 교체
입력 2011-12-23 17:46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연출진이 한 달 만에 교체된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 제작사 코엔미디어에 따르면 기존 권석 CP는 개인 사정으로, 오윤환 PD는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코엔미디어 관계자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테디와 전화통화에서 "MBC 내부 인사이동에 따른 결정으로 알고 있다. 권석 CP 후임으로 김정욱 CP가 프로그램을 맡으며, 코엔 측은 변동 업이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권석 CP가 주병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 준비한 프로그램이었으나 한 달 만에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돼 향후 포멧의 변화가 예상된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새로운 총괄 프로듀서가 오는 만큼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박찬호, 차승원, 신승훈, 김창완 등이 게스트로 출연, 4회까지 방송된 상태로 5회부터 새 CP의 진두지휘 하에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12년 만에 복귀를 선언한 주병진과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태. 과연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첫 번째 실험이 성공할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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