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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해 사상자 첫 확인..4천명 육박"
입력 2006-08-07 15:02  | 수정 2006-08-07 15:01
북한의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4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최근 북한 일부 지역에서 내린 폭우로 적지 않은 피해가 났다면서 549명의 사망자와 295명의 행방불명자, 3천43명의 부상자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수해 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인명피해 상황이 한자리 숫자까지 드러난 것을 이례적입니다.
수해상황이 과장되게 전해지면서 북한에 대한 온갖 소문이 나도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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