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BMW, 세상에서 가장 빠른 크리스마스 카드 공개?
입력 2011-12-22 22:22  | 수정 2011-12-23 08:19
BMW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본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카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BMW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신형 M5를 타고 그린 '세계에서 가장 빠른 크리스마스 카드(THE FASTEST CHRISTMAS CARD IN THE WORLD)'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가빈 패터슨(Gavin Patterson)은 BMW의 전문 드라이버인 우스 이너운(Urs inauen)이 주행하는 신형 M5를 타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그렸다.

우스 이너운은 신형 M5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뽐내며 급 코너 및 고속 드리프트 등 갖가지 묘기를 부리는 격렬한 주행을 했고, 가빈 패터슨은 흔들리는 조수석에 앉아 '세상에서 가장 빠른 크리스마스 카드'를 완성했다.




주행이 끝난 뒤, 가빈 패터슨은 완성된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신형 M5의 거친 주행 중에 그리다 보니 크리스마스 카드는 어떤 그림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크리스마스카드라 했는데, 비행기를 타고 그리면 '더 빠른 크리스마스 카드'가 되겠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래서 요점이 뭐냐"고 적기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BMW라서 이처럼 훌륭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신형 M5에는 X5 M, X6 M의 장착되는 4.4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6.8kg·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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