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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올해를 빛난 영화배우' 2년 연속 1위 '아저씨의 힘'
입력 2011-12-22 21:19  | 수정 2011-12-22 21:21

배우 원빈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로 뽑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28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를 설문한 결과 원빈이 가장 높은 11.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원빈은 올해 출연작이 한 편도 없었음에도 1위를 차지해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원빈의 뒤를 이어 '최종병기 활'을 통해 7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박해일이 9.5%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장동건은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블라인드'에 출연해 시각장애인 역을 소화한 김하늘과 '도가니'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넓힌 공유가 각각 4위롸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국갤럽의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에서 역대 1위에 오른 배우는 원빈(2010)을 비롯해 이병헌(2009), 송강호(2008), 전도연(2007) 등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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