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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총수, `나는 야구다` 출연 급취소…정봉주 충격?
입력 2011-12-22 20:10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MBC 스포츠플러스의 특집 '나는 야구다'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22일 김어준 총수는 제작진에 개인 사정상 방송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이날 오전 '나는 꼼수다'를 함께 하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된 데 따른 충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부랴부랴 김어준 총수를 대신해 성우 안지환으로 긴급 섭외했다.

김어준 총수는 당초 이 프로그램서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과정을 돌아본 코너 '닥치고 삼성'과 롯데의 활약을 정리한 '롯데와 미래권력'을 담당하기로 했었다.
한편 22일 오전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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