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횡령 혐의'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세 번째 소환
입력 2011-12-22 17:52  | 수정 2011-12-22 23:41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세 번째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1시 50분쯤 검찰에 출석한 최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을 상대로 횡령 과정에 개입했는지, 형인 최태원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검찰 조사에서 최 회장이 횡령 의혹을 전면 부인한 만큼 검찰은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사실 관계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오늘(22일) 조사를 마친 뒤, 최 회장 형제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