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씁쓸’ 이수근, 대상은 대상인데…
입력 2011-12-22 17:22 

‘예능신(神) 이수근의 '술집'이 2011년 프랜차이즈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그의 사업 파트너이자 절친이 아쉬움을 전했다.
'이수근SoolZIP[술집]'이 2011년 주점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1위(계약건수 기준)를 차지했다. 작년 가을 20년지기 친구와 ‘이수근SoolZIP[술집]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지 약 1년만에 전국 매장수 60개를 돌파했다.올해만 52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명실상부 주점프랜차이즈 1위에 등극한 것.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주점프랜차이즈 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수근 SoolZIP [술집]의 성장세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업계의 평이다.
이수근SoolZIP[술집]은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원샷잔 등의 색다른 아이템으로 20~ 30대 고객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오픈한 신천점과 강남역점의 경우 초저녁 부터 매장을 찾는 사람들을 돌려보낼 정도로 대박 행진 중이다. 현재 오픈 대기중인 가계약자만 18개점에 달한다.
이수근SoolZIP[술집] 가맹본사인 ㈜투비피엔씨 박종길 대표는 주점프랜차이즈 가운데 올 한해 52개를 계약한 브랜드는 우리 밖에 없다고 확신한다”며 20년지기 친구이자 브랜드 홍보이사인 수근이가 연예대상에서 제외돼 아쉬움이 있지만 올해 주점프랜차이즈의 대상은 단연코 이수근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근은 올해 KBS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 ‘2011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서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야심차게 준비한 프랜차이즈사업에서는 일명 ‘대박스타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수근은 프랜차이즈사업 선배인 강호동을 롤모델 삼아 경영에 직접 참여했다. 신메뉴 개발부터 인테리어 컨셉은 물론 가맹점 입지선정 등의 세심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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