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구글, 무인자동차 관련 특허 획득…'꿈의 자동차' 시대 열린다
입력 2011-12-22 15:46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꿈의 자동차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

최근, 영국의 BBC를 비롯한 해외 여러 언론들은 미국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회사인 구글(Google)이 미국 특허청(PTO)로부터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을 지난 5월 특허청에 신청해 이달 13일 최종적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구글이 획득한 특허는 차가 멈췄을 때 주차공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과 차량의 현 위치와 진행 방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이 포함됐다.

구글 측은 무인자동차로 음주나 졸음운전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구글 무인자동차 개발을 총지휘하고 있는 제바스티안트룬 스탠퍼드대 교수는 모든 차량이 무인자동차가 되면 차량이 똑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어서 차량 정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자사의 웹지도인 ‘스트리트뷰와 GPS, 비디오카메라, 각종 센서 등과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무인자동차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미국에서 32만km의 시험주행에서 아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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