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지 한파…낮에도 영하권
입력 2011-12-22 14:36 
<1>오늘 점심으로는 팥죽이 어떠세요?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 오늘은 한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오가 넘은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 선이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낮에도 이처럼 계속해서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2>성탄절까지 한파는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쯤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면서 더 춥겠습니다.

<기상도>이번에는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호남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는데요. 기온이 낮은 지역들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 다시 눈이나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지는 눈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고>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무척 춥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영하 3도 안팎에 머물겠고
남부지방도 대구와 여수 2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추위와 함께 눈 소식도 잦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는데요. 성탄절 이브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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