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기상 동지…전국 맹추위
입력 2011-12-22 07:16  | 수정 2011-12-22 08:33
<1>오늘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절기상 동지입니다.
상당히 춥게 아침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강원 중북부 산간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내륙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이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는데요.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에도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성탄절 바깥활동 계획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 보시죠,
우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눈비 소식이 조금 들어 있는데요.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5도, 춘천 영하 3도, 전주 1도, 광주는 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4도, 서산과 청주 영하 2도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이겠고요.
남부지방은 여수와 울산 4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성탄절 이브에는 곳곳에 눈이 오는 곳이 많겠고요, 충남과 호남, 제주는 성탄절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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