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절기 중 동지…오늘부터 강추위
입력 2011-12-22 05:59 
<1>아침 뜨끈한 팥죽을 먹기에는 분주한 출근길일 텐데요. 동짓날, 점심이나 저녁 즈음 찹쌀떡 한두 개를 올린 팥죽 한 그릇. 꼭 챙겨드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충청이남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강수는 점점 약해져 새벽에 그치겠지만, 전남서해안에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곧 크리스마스라 이런저런 계획 세워두신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연휴 내내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특히,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성탄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충청에 눈 소식 들어 있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 남부 역시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고, 호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제주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현재 서울이 영하 3도, 서산 0도를 보이고 있고요.
-남부는 전주 1도, 광주 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5도, 태백 영하 4도가 예상되고,
-남부는 광주 2도, 부산 4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성탄절 연휴 내내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에는 눈비가 이어지겠고, 추위가 집중되는 연휴기간,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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