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함대 "소말리아 해적, 200명 볼모"
입력 2011-12-22 02:12 
소말리아 해적이 세계 각국 선원 200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유럽연합(EU)의 연합함대(NAVFOR)가 밝혔습니다.
해적들은 만족할 만한 몸값을 받은 뒤에야 인질을 풀어주고 있으며, 협상이 깨지면 고문이나 학대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함대에 따르면 해적들이 최근 3년 동안 선원 2천317명을 납치해 평균 5개월 이상 억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동안 잡힌 인질 가운데 사망자는 최소 60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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