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년에도 판교 청약 기회...1만 888가구 공급
입력 2006-08-07 11:12  | 수정 2006-08-07 13:23
지난 3월에 이어 이번달 말 이뤄지는 판교 중대형 분양, 서민 입장에서는 가격이 비싼 중대형이라 감히 청약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라면 임대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내년 공급 물량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내년에도 판교에서는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나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 말 판교신도시 중대형 공급이 예정되어 있지만 내년 이후에도 후속 공급 물량이 남아 있습니다.

내년 이후 판교에서 분양될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은 모두 만888가구에 이릅니다.

임대아파트가 8천342가구로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나머지 2천546가구가 분양주택입니다.

임대중에는 국민임대 아파트가 5천784가구로 가장 많고, 전세형 임대 1천266가구, 공무원 임대 473가구가 각각 공급됩니다.


관심을 가질만 한 곳은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전세형 임대로 전용 25.7평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고,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2년 단위로 전세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공급 대상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90% 선에서 보증금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전세형 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이 미정이지만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면 자산가치로 접근 할 수 있고 분양전환이 불가능 하다면 입지여건이 좋으므로 임대 개념으로 접근해도 좋다."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분양 물량도 예정돼 있습니다.

주상복합아파트 천266가구와 국제현상공모 설계로 진행하는 연립주택 300가구, 최근 한성이 토지공사를 상대로 1심 판결에서 승소한 협의양도택지 980가구 등이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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