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안하다" 편지 남긴 강도 덜미
입력 2006-08-07 10:32  | 수정 2006-08-07 10:31
20대 남성이 자신의 강도 행각을 뉘우친다는 내용의 편지를 피해자에게 보냈다가 이것이 빌미가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한 혐의로 29살 윤 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34살 유 모 여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유씨가 반항하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씨는 범행 1달 뒤 유씨의 집 앞에 '미안하다'는 사과편지를 놓고 갔다 편지에 남겨진 지문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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