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일 사망]"중국, 북한 정치 불안정 가장 우려"
입력 2011-12-20 11:11 
중국이 북한의 안정을 가장 우려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류밍 상하이 사회과학원의 한반도연구센터 소장은 "중국에게 가장 끔찍한 악몽은 북한의 붕괴로 인한 대량 탈북사태로 국경지대인 동북지역이 불안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판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중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북한 체제의 붕괴로 한국군과 미군이 중국 국경 인근에 주둔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신문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김 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