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정일 사망] 개성병원 정상 진료
입력 2011-12-19 17:36  | 수정 2011-12-19 20:55
【 앵커멘트 】
북한의 개성공단에 있는 유일한 병원이자 남북협력병원인 개성병원도 아직은 차분한 모습입니다.
현재 개성에 상주하고 있는 김정용 개성병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안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북한 개성공단 남북협력 병원인 개성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김정용 원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도 개성공단과 병원은 평온한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용 / 개성병원장
- "(환자 들어오는 것은 어떻습니까?) 지금 환자 들어오고 있습니다. (진료는 정상적으로 되고 있나요?) 네!"

그린닥터스 관계자는 오늘(19일) 하루 세 차례나 개성병원에 있는 김정용 원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 인터뷰 : 정근 / 그린닥터스 이사장
- "개성공단의 그린닥터스 병원과 1시간마다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의 기업과 병원 운영 상황은 전혀 차이가 없이 평온하게 유지하고 있고… "

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매주 월요일 개성병원으로 들어가는 간호사들은 오늘 입국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용 / 개성병원장
- "간호사는 내일 들어오기로 했었는데, 오늘은 뭐 약간…. 지금 남측은 나밖에 없습니다."

남북협력 병원을 운영 중인 그린닥터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남북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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