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김선동 의원 출석 안 하면 재소환"
입력 2011-12-19 14:09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고발된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을 수사하는 검찰은 김 의원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김 의원에게 오늘 오후 2시에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일정을 잡아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 측은 검찰의 소환요구에 불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권코리아 등 보수단체는 지난달 22일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려 의정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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