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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태풍 북상...9일쯤 영향권
입력 2006-08-07 06:27  | 수정 2006-08-07 06:26
기상청은 지난 5일 발생한 제7호 태풍
'마리아'와 제8호 태풍 '사오마이'가 북상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마리아'는 9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사오마이'는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3m(시속 83㎞), 강풍 반경 200㎞ 등 소형 태풍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7, 8호 태풍은 아직까지는 북위 30도 밑을 지나고 있어 한반도로 향할지 비켜나갈지는 유동적이며 마리아의 경우 9~10일께 제주도 지역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비를 내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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