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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설’ 돌던 이지아…덕망까지 갖춘 재력가 집안 자손
입력 2011-12-19 10:41  | 수정 2011-12-19 11:19

서태지와의 이혼으로 큰 충격을 안겼던 배우 이지아의 그동안 숨겨져왔던 과거가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9일 한 언론 매체는 이지아의 조부모가 생전 육영사업에 기여했던 거대 자산가였으며, 1976년 이전한 서울예술고등학교의 평창동 부지를 기부했다는 사실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의 말을 빌려 이지아의 조부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사저와 함께 서울 사대문 내 99칸 집 두 채 중 한 채를 보유했다”고 전했습니다. 99칸 집은 대략 180여 평에 해당하는 크기로 이지아의 조부모는 준 재벌에 해당하는 엄청난 자산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지아 역시 출생 후 유아기를 그 곳에서 보냈으며, 이지아의 집안은 해방기 이전부터 종로에서 비단상을 해 모은 돈을 이를 교육 사업에 환원하는 등 단순한 부자를 넘어 덕망까지 갖춘 분들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아에 대한 비밀과 의문이 하나씩 풀리고 있다”,이지아의 집안 자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재력있는 가문이었다”,이지아와 서태지가 미국에서 결혼하게 된 사연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듯”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지아 조부 故 김순흥씨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 위키백과에 등재되었다가 삭제된 상태여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인터넷에 남아있는 정보에 따르면 故 김순흥씨는 현재 경기고의 전신인 제일고보의 이사를 역임한 후 학교법인 이화학원 이사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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