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 올해 3,700곳 늘어…총 매출 10조
입력 2011-12-19 09:24 
올해 편의점이 지난해 보다 무려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편의점협회는 올해 개점한 점포는 4천513곳으로, 여기에 폐점한 점포 수를 반영하면 전국적으로 편의점은 지난해의 1만6천937곳보다 21.9% 늘어난 2만650곳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신규 개점 수는 2008년 2천209개에서 2009년 2천505개, 작년 3천687개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올해 새로 문을 연 점포 4천513개 중 가맹점은 98.9%인 4천464곳을 차지했습니다.

편의점협회는 자영업자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의점 가맹점으로 바꾸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편의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편의점 총 매출액은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됩니다.
편의점협회는 내년 편의점 점포수를 2만4천100여곳으로, 총매출액을 11조1천60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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