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정부 시위' 예멘 수도서 병력 철수
입력 2011-12-19 01:08  | 수정 2011-12-19 08:34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병력이 속속 철수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지 '더 내셔널'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사나에 배치된 정부군이 검문소와 모래 방호벽을 철거하는 등 철퇴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에서 이탈해 반정부 세력에 가담한 반군도 동시에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예멘 전역에서는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예멘 남부 아비얀과 타이즈 등에서 정부군과 시위대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등 유혈 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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