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군 유혈 진압 사흘째 지속…사상자 속출
입력 2011-12-19 00:54 
이집트에서 반군부 시위와 군부의 유혈 진압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집트 국영 나일뉴스는 카이로 정부청사 인근에서 사흘간 계속된 정부군의 반군부 시위 강경 진압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49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달부터 3주 가까이 연좌 농성을 진행 중이며 정부군은 2차 총선이 끝난 이튿날인 지난 16일 시위 강제 해산에 나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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