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아내에게 이혼 소송당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뛰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내 바네사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습니다.
AP통신은 바네사가 '해소할 수 없는 불화' 탓에 더는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지난 2003년 브라이언트가 콜로라도주의 한 온천 시설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뒤부터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 한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둘은 2001년 4월 결혼했으며 나탈리아(8)와 지안나(5) 등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