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피부재생과 개선에 효과적, 옴니룩스 레이저
입력 2011-12-16 16:25 

단순히 특정한 파장을 가진 빛을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행위 하나로만 피부가 재생되고 상처가 회복된다면 통증을 싫어하는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여드름 치료 및 기미 치료, 잔주름 개선까지 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옴니룩스 다이오드 레이저는 햇빛의 특정한 파장을 필터링한 광선을 피부 표면에 밀집해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상처가 발생했을 때 회복력과 재생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로 시작되었고, 이후 옴니룩스가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잔주름의 개선 효과와 미백의 효과, 여드름 치료의 효과가 상처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면서 피부 전반적인 치료로 확대되었다. 또한, 옴니룩스를 단독 또는 다른 레이저와 복합 치료 결과 옴니룩스를 병행 치료한 결과가 병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치료 효과가 높아 다양한 치료에 응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옴니룩스 레이저의 종류는 415nm의 파장을 가진 블루, 633nm의 파장을 가지고 있는 리바이브, 830nm 파장을 가지고 있는 IR의 3종류가 있다. 각각의 파장대별 특징을 살펴보자.
옴니룩스-리바이브는 633nm 파장의 빨간 빛으로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톤과 피부결이 향상되고, 진피층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증가시킨다. 상처 치료와 피부 진정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 상처 발생 직후보다는 2일 정도 지난 후에 옴니룩스 리바이브 치료를 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옴니룩스-플러스는 830nm 파장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상처 회복의 중요한 인자인 피부 진피층의 변형을 막고, 피부 표피세포 재생과 상처 염증 개선에 필수적인 비만세포, 대식세포, 중성 백혈구 등의 재생도 촉진하여 상처를 재빨리 정상 피부로 회복시킨다.
주로 화상 후 처치 또는 절개수술 후 상처 치료에 사용한다. 상처 발생 후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색소치료 레이저와 프락셀 레이저 박피술 후 즉시 사용하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옴니룩스-블루는 415nm 파장의 파란 빛으로 염증성 여드름에서 P.acne균의 대사물질인 포르피린에 흡수되어 여드름 박테리아만 파괴하고, 주위 정상 피부조직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화농성 여드름을 치료해 준다. 이와 같은 3가지의 옴니룩스 다이오드 레이저는 단독 또는 혼합 치료가 가능하다.
빛을 이용한 LED는 옴니룩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기가 있고 파장대도 다양하게 있어 탈모치료 및 여드름 치료에도 사용하고 있다. 빛을 이용해 조사하는 방식으로만 치료하는 LED는 점점 치료 범위가 확장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지속할 것이다.

[듀오피부과 홍남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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